디스크가 눌려서 아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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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가 눌려서 아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래요

허리 압력 때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면—

당신의 통증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이 콘텐츠는 메디케어 통증관리팀의 연구 및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글입니다. 무단 복제 및 상업적 사용을 금합니다.

병원 치료도 받았고,

자세도 고쳐보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조심 또 조심했는데…

 

방사통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찌릿찌릿 올라오고,

날씨가 흐리면 괜히 더 심해지고.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허리 압력을 줄이면 낫는다면서…

왜 나는 그대로일까?

이러다 정말 수술까지 해야하는걸까


그런데,
정말 압력만이 문제였을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말하곤 하죠.

 

“디스크가 신경을 누른다.”

“허리에 압력이 가해진다.”

 

그래서 우리는 감압 치료를 받고,

도수치료를 받고,

자세를 고치고,

허리베개까지 써 봅니다.

 

그런데 통증은 계속됩니다.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사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겪는 모순입니다.

 

‘뭔가 잘못된 거 아닐까?’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그게 아니라,
아직 방법을 몰랐던 것 뿐일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방사통은
줄일수있는 신호  입니다


잠시,

이해를 위해 한 번만 상상해볼게요.

.

.

당신은 사람들이 많은 길에서 넘어졌습니다.

 

수많은 시선이 쏠리고,
부끄러운 마음에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단지 너무 부끄러울 뿐이였죠.

 

그런데..

 

그 자리를 떠나자마자,
고통이 몰려옵니다.

 

확인해보니, 실금이 갔네요.

왜 그땐 아프지 않았을까요?

 

신기하게도,
이것은 척수후근의 판단입니다.

 

우리 몸에는 통증 게이트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척수 후근이라는 곳에서,

“이건 지금 느껴야 할 통증이 아니다”라고 판단하면,

뇌로 가는 통증게이트를 닫아 버리는 겁니다. 

 

이게 바로

‘게이트 컨트롤 이론(Gate Control Theory)‘입니다.

 

1965년,
과학자 멜잭과 월이 처음 제안했고,
지금도 통증 연구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개념 중 하나죠.

 

즉,

그때 우리가 아프지 않았던 것은

우리의 통증 시스템이

지금은 고통보다 부끄러움이 먼저라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이론이 적용되는 것은.
방사통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사통은
통증게이트를 닫아야 완화됩니다


이야기만 들으면 막막하실텐데요.

 

의외로,
방법은 이미 일상 속에 있습니다.

 

어렸을 적 손바닥을 맞던 때를 떠올려보세요.

 

아픔이 전해지자 마자
우리가 본능처럼 하는 행동이 있었습니다.

 

맞아요,
우리는 손바닥을 비비기 시작해요.

 

그리고 웃기게도,
아픔이 조금 줄어들곤 했죠.

 

이 경험이 바로,
척수후근이 통증 게이트를 조절한 순간입니다.


척수후근이

당장 맞아서 아픈 통증보다

손바닥을 비비는 자극이더 중요하다고 판단한거죠.


결과적으로,
우리느 덜 아프게 느끼게 됩니다.

감각 신경을
자극 하는 치료를 해야합니다

 

초음파치료와 전기치료는
감각신경을 반복해서 자극합니다.


즉,
척수 후근이 “이건 덜 중요한 통증이다”라고
다시 학습하게 만드는 방식이죠.

 

최근 병원에서 사용하는 전기치료의 핵심은
TENS(저주파 신경 자극)입니다.


TENS는

일정한 주파수의 전기 자극

감각신경에 주는 방식으로,

몸을 학습시키는 가장 쉬운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원래 병원에서만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가정용으로도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방사통 전용 관리기’라고 불리는 기기들도
이와 같은 원리를 응용한 사례들 중 하나입니다.

 

물론,
전문가로서 아직 연구 단계에 있는 기기를
쉽게 권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개인차도 크고,
어떤 제품은 효과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원리 자체는 명확합니다.

 

병원 치료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방식이기 때문에,
충분히 보조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몸이 스스로 게이트를 닫도록 돕는 것 입니다.

 

척수후근은 학습합니다.

 

자극이 계속되고,
오래 지속되면,

 

작은 자극에도 ‘이건 위험하다’
학습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이미 압력이 충분히 제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허리숙임에도,

심저어 작은 날씨변화에도,

방사통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반대도 가능합니다.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반복적으로
우리 몸에게 “이제는 괜찮아”라고 말해주면


작은 허리숙임에,

작은 날씨변화에,

과민반응 하던 몸이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

 

많은 환자분들이

눈에 즉각적으로 보이는

신경차단주사,

도수치료,

감압술등에만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효과가 없다는 게 아닙니다.
압력을 줄이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몸이
통증을 올바르게 해석할수 있도록 돕는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누가 이걸 꼭 해야 한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저,
내 신경이 계속 아프다고 기억하지 않게 도와줄 방법
하나일 뿐이죠.

메디케어 통증관리 1:1 상담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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